한여름밤 무더위 날려줄 국내 유일 종합 음악축제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즐겨볼까~
  • 이경관기자
한여름밤 무더위 날려줄 국내 유일 종합 음악축제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즐겨볼까~
  • 이경관기자
  • 승인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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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8월 3~6일 보문수상공연서
클래식·재즈·락·관악·국악 등

6개국 15개팀 뮤지션들과
포항·구미·경주 시립예술단
최초 연합 무대 꾸며 ‘화제’

 국내 유일의 종합 음악축제인 ‘2017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이 오는 8월 3~6일까지 4일간 보문수상공연에서 펼쳐진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클래식·재즈·락·관악·국악 등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명품음악축제다.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데다 아름다운 보문호를 배경으로 한 품격있는 무대로서 한 여름 밤의 큰 감동을 선사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특히 락 장르가 추가되고 ‘통일기원 대음악회’가 함께 열려 더욱 다채롭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경주뮤직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라인업으로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채비를 마쳤다는 것.
 올해는 미국,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폴란드 등 6개국 15개팀의 뮤지션들과 포항, 구미, 경주 시립예술단이 최초로 연합 무대를 꾸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일정을 살펴보면 8월 3일 ‘클래식 페스티벌’에는 폴란드 출신의 지휘자 시몬 까발라의 지휘 아래 경북도립교향악단과 바리톤 김동규, 바이올리스트 다이아나 마리아 뮤티, 트럼페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등이 출연해 화려하고 웅장한 클래식의 향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4일에는 ‘국악 페스티벌’로 우리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의 무대, 명창 박덕화, 소리꾼 김준수, 장새납 이영훈, 모듬북 박영진의 신명나는 무대와 가수 정태춘의 특별출연으로 페스티벌의 맛을 끌어올린다.
 5일 ‘재즈&락 페스티벌’에는 미국의 재즈마이아 혼, 독일의 피닉스 파운데이션과 국내 이상직밴드와 가수 박완규가 출연해 재즈의 낭만과 락의 열정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6일에는 ‘통일기원 대음악회’로 포항, 구미, 경주 등, 3개 도시 시립예술단과 국악인 송소희가 특별출연해 통일한국을 염원하고, 문화로 하나되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김완준 경주문화재단의 상임이사는 “지난해 페스티벌을 통해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여름이면 음악축제를 보기위해 경주를 찾는 사람이 많아질 수 있도록 최고의 음악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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