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울음 뚝!’ 유아용품 개발 위해 유럽행
  • 김홍철기자
계명대, ‘울음 뚝!’ 유아용품 개발 위해 유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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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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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 팀, LG측 지원받아 유럽 유아용품 업체·연구소 방문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 학생들이 새로운 형태의 유아용품 개발을 위해 유럽탐방에 나선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 대학 이상민(25·의용공학과 4), 이성찬(24·패션마케팅학과 4), 김채은(여·22·화학공학과 4), 권문기(24·의용공학과 4) 학생들로 구성된 ‘뚝심’팀이 오는 8월12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유럽탐방을 진행한다.
 이들은 ‘아기 울음을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주제로 LG글로벌챌린저에 최종선발 돼 LG측으로부터 경비 전액을 지원받았다.
 아기의 울음은 아기들의 유일한 소통수단이지만 잦은 울음은 부부관계 악화, 층간소음, 육아우울증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아기의 성장과 정서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분석되고 있다.
 특히 아기가 울 때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뇌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아기의 울음을 그칠 수 있는 유아용품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스웨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유아용품 업체와 연구소 등을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수합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의 유아용품 업체인 베이비뵨, 잉글레시아 등과의 직접 연락해 스케줄을 확정지은 상태다.
 이곳 업체들은 한국의 대학생들이 개발하고자 하는 아기 울음을 그치게 하는 유아용품에 관심을 보이며 조언을 비롯해 아이디어 회의도 같이 해 주기로 했다.
 권문기 학생은 “이번에 우리가 정한 주제를 가지고 해외 탐방 후 제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부차원에서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책적인 방안 모델도 제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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