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올해 여름은 유달리 그 열기가 심하다가 장마가 끝나면 바로 피서철이다. 그 열기를 해소하기 위해 해수욕장, 캠핑장, 계곡 등 각종 피서지를 떠난다.
하지만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증가하는 성범죄 때문에 달콤해야할 휴식이 끔찍한 악몽이 되어버릴 수가 있어 즐겁고 안전한 피서지를 즐기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숙지하자!
우선 우리 주변이나 다른 지역으로 여행 갈 때에는 미리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거나 성범죄가 자주 발생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가 2010년부터 시행한 성범죄자 알림(www.exoffender.go.kr)를 통해 성범죄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으로도 확인해 두는 것도 좋다.
또 피서지에서는 지나친 음주는 지양하는게 좋다. 적당한 음주는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지만 지나친 음주는 이성과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아울러 밤늦게 돌아다니거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길을 걷는 것 또한 위험하다. 이 같은 행동을 했을 때 성범죄자로부터 노출될 가능성이 크며, 어떠한 일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호루라기, 경보기를 소지하고 다니는 것도 성범죄를 예방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올해도 성범죄 없는 피서로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
김기모(청송경찰서 경무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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