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범 붙잡은 용감한 시민들
  • 정운홍기자
살인미수범 붙잡은 용감한 시민들
  • 정운홍기자
  • 승인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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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署, 맨손으로 피의자 제압한 김정모·김석현 씨에 감사장
▲ 우측부터 박영수 안동경찰서장, 김정모 씨, 김석현 씨, 김재연 수사과장.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경찰서는 최근 살인미수 피의자를 격투 끝에 붙잡은 시민 김정모(54)씨와 김석현(52)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안동시 법흥동의 한 원룸 앞 노상에서 K씨(60·여)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자 도망가는 피의자 A씨(56)를 100m 추격해 붙잡았다.

 특히 A씨가 쇠망치를 휘두르는 위험한 상황에도 두 사람은 맨손으로 A씨를 제압해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이날 포상을 받은 김정모씨와 김석현씨는 “시민으로써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영수 서장은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 안전한 안동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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