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지역,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공항 건설·독도 지키기 등 논의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과 성남시는 지난 19일 성남시청에서 자매결연 도시 협력 방안 및 울릉공항 건설,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 독도 지키기에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공항 건설을 위한 공항예정지 조사결과 사용가능한 암석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암석 충당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적 대안을 검토 중이지만 사업비 증가는 불가피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울릉공항은 국가균형발전, 환동해권 교통여건 개선 등을 위해 꼭 추진돼야 할 국책사업으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성남시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성남시는 지난 2011년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실시간 독도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시청, 3개 구청, 각 동 주민센터에 LED TV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역사관과 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남사랑 독도사랑 국토대장정’을 매년하고 있다.
또한 울릉과 연결되는 직거래장터 운영, 울릉군 초등학생 초청, 지역축제 축하 방문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