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여름휴가철 맞아 한달 간 운영… 29일부터 은어축제 개최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김우섭기자] 봉화군이 지난 22일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한여름 산타마을’을 개장했다.
이날 경북도와 봉화군은 산타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올해 여름 산타마을은 8월 20일까지 30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물안개 터널, 산타 레일바이크, 산타 당나귀 체험, 소망우체통, 자전거셰어링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매주 주말에는 색소폰과 6인조 혼합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산타하우스, 루돌프하우스 등 포토존은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추억을 남기는 사진촬영 명소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분천 산타마을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백두대간협곡열차와 함께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선정한 겨울여행지 선호도 조사에서 2위, 지난해 한국 관광의 별 이색 창조관광분야에 선정되는 등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분천 산타마을은 지난 2014년 겨울 산타마을 58일간에 10만6000명 방문을 시작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분천역 앞 푸른 잔디와 시원한 물안개터널, 낙동강 비경길을 즐기는 자전거 셰어링 등 한여름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있고 주말마다 지역 음악동아리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산타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봉화 은어축제가 오는 29일부터 8일간 ‘Hot여름! Cool하게! 은어잡go~’라는 주제로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돼 산타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은 더욱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박노욱 군수는 “분천 산타마을의 성공적 운영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한여름 산타마을도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시원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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