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날고 황재균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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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날고 황재균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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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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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역전 물꼬 트는 안타 폭발 5경기 연속 안타행진 이어가
▲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타격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역전의 물꼬를 트는 안타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달 28일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던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끝내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들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김현수(29)와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나란히 결장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좋은 감각을 유지했다. 시즌 타율은 0.252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추신수의 안타는 단 한 개 뿐 이었지만 순도는 매우 높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1-3으로 뒤진 6회초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선발 크리스 아처와 8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중전안타로 1루를 밟았다.
추신수의 안타는 텍사스 타선에 불을 지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로 1, 2루가 됐고, 노마 마자라의 내야 땅볼 때 주자들이 한 루씩 진루해 2사 2,3루가 됐다.

여기에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타구를 상대 중견수 알렉스 스미스가 처리하지 못하면서 추신수와 앤드루스가 나란히 홈을 밟았다. 3-3 동점. 텍사스는 이후 상대 투수의 연이은 폭투로 한 점을 더 보태 경기를 뒤집었다.
추신수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마지막까지 1점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며 이틀 연속 4-3의 같은 스코어로 승리했다. 2연승의 텍사스는 47승50패를 마크했다. 3연패의 탬파베이는 51승47패가 됐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 내야수 황재균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황재균과 우완 스티븐 오커트를 마이너로 내려보내고,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올란드 칼릭스테와 우완 알버트 수아레스를 콜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빅리그 데뷔전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큰 관심을 모았던 황재균은 결국 짧은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로 향했다.
황재균은 올 시즌 13경기에 나와 타율 0.167(36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의 성적을 올리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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