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터미널 공영주차장 건립 완료
  • 정운홍기자
안동터미널 공영주차장 건립 완료
  • 정운홍기자
  • 승인 2017.0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7대 주차 가능… 시내버스 환승시설도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안동역사 이전에 대비해 현 안동터미널 남측에 대형 공영주차장 건립을 마무리하고 21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된 안동터미널 공영주차장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지하 208대, 지상 1층 99대 등 총 307대의 승용차 주차장이 조성돼 있다. 또 시내버스 환승시설과 휴게실도 마련돼 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에 따른 안동역 대체주차장으로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8799㎡ 부지에 안동시 90억원,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10억원을 부담해 총 100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당초 140대 규모로 건립 예정이었으나 도청이전에 따른 인구유입과 경북북부지역 교통허브 역할 등을 감안한 안동시의 뜻을 철도시설공단 측이 받아들여 307대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장이 조성된 안동터미널은 현재 운흥동 소재 안동역과 함께 서울이나 부산, 대구 등 전국을 연결시켜 주는 관문역할을 양분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돼 안동역까지 이전하면 경북 북부지역 대중교통 허브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은 자가용과 시내버스 등 내부교통망과 시외버스, 철도 등 외부교통망을 이어주는 연계교통망 구축의 핵심역할 수행은 물론 외부로 나가는 교통량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 등으로 사회비용까지 줄어드는 효과가 예상된다.
 공영주차장은 안동시시설관리공단으로 위탁해 운영한다. 이달 말까지 열흘간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작동 등 문제점을 점검·보완한 후 8월 1일 오전 6시 출입차량부터 유료로 운영한다.
 요금은 1급지를 적용해 최초 30분까지 500원을 기본으로 30분을 초과할 경우 매 10분당 200원이 추가되며 1일 최대요금은 1만원을 징수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