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입찰 논란’ 입주자대표·관리소장·주민 회의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 돈달로 A아파트(421세대)의 LPG에서 도시가스(LNG)전환공사 논란이 입주민들의 입장을 수용키로 하면서 일단락 됐다.(본보 6월 20일자 9면)
입주자대표와 관리소장 및 주민 30여명은 20일 회의를 갖고 LPG에서 도시가스(LNG)전환공사 공사를 일단 추진하지 않기로 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각 세대별 전환공사로 거뒀던 공사대금 40만원을 돌려주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동안 주민들은 공정하고 투명하지 못한 공사반대를 위해 세대별 주민들을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과반수가 훨씬 넘는 반대 의견서를 받아 제출했었다. A아파트는 올해 초 LPG에서 도시가스(LNG) 전환공사를 하기 위해 세대별로 40만원씩을 거둬 공사를 하기 위해 부동산관리시스템에 입찰을 올렸다. 그러나 공사비가 당초 40만원에서 65만원으로 껑충 뛰자 주민들이 해명을 요구하며 반발에 나선 것. 관리소 측은 입찰과정에서 입찰업체의 말을 듣고 당초 입찰마감 날짜를 연기까지 해 주기 위해 두 번 입찰을 올렸다.
당시 주민들은 “업체 말을 듣고 입찰 기일을 미뤄 준 것은 입찰의 의미를 퇴색 시켰고 특정업체를 주기위한 의혹도 제기된다“고 말했다. 이에 관리소장은 “잘 몰랐고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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