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흙과인 협동조합, 고향사랑 크라우드펀딩 장려상 수상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 화남면의‘흙과인 협동조합’이 고향사랑 크라우드펀딩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지난 21일 크라우드펀딩 결과 1500만원의 금액을 모집한 흙과 인 협동조합을 도민투자 오디션대회 결과 장려상으로 결정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가 등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를 제시하고 공감하는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경북도가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를 처음으로 시행했다.
이번 수상자는 시군별 프로젝트 모집을 거쳐 28개팀 중 상위 10개팀을 먼져 선정했다.
흙과인 협동조합은 질그릇이 많이 생산된다 해서 붙여진 옛지명 질구지(화남 금호)에 지난 4월에 만 39세 이하의 도자기를 만드는 청년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다.
이들은 4대를 이어온 가마에 다시 불을 지펴 가마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지역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사업을 발굴했다”며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지원과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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