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비트·물결치는 기타 선율 무더위 날린다
  • 이경관기자
강렬한 비트·물결치는 기타 선율 무더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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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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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음악축제로 휴가 책임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강렬한 비트가 더위를 날린다. 속삭이듯 물결치는 기타선율로 감성이 젖는다.
뜨거운 여름, 대구·경북은 시원한 음악으로 더위를 날린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온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다채로운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포항불빛힙합콘테스트&콘서트부터 울진뮤직팜페스티벌, 대구포크페스티벌,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까지. 더위를 날려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의 음악축제를 미리 살펴봤다.

 

포항불빛힙합콘테스트&콘서트- ‘힙합으로 힙업하라’
경북도민일보가 진행하는 ‘포항불빛힙합콘테스트&콘서트’는 26~30일까지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테스트는 총상금 2000만원을 두고 전국의 실력파 래퍼들이 자웅을 겨룬다.
힙합MC 케이준이 콘테스트 진행을 맡고 심사위원으로 스피킹 트럼펫 멤버인 본 킴과 쇼미 더 머니 시즌2의 우승자 ‘소울 다이브’의 멤버 지토, 그리고 원샷엔터테인먼트 메인 프로듀서인 JPD가 나선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되는 예선전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오후 2시~5시30분까지 1, 2차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통과자 중 28일 오후 2시~5시30분까지 최종예선을 갖고 본선진출 12팀을 선발한다.
최종예선 통과자 12팀은 30일 오후 7시30분~10시까지 펼쳐지는 힙합콘테스트 본선 무대에 오른다.
힙합콘테스트 본선 무대와 함께 힙합콘서트도 펼쳐진다.
공연에는 국가대표 힙합레이블 ‘브랜뉴뮤직’의 대표 아티스트 산이와 키디비, MC그리, 이루펀트 등이 출연해 포항의 여름밤을 달군다.
산이는 이날 ‘한여름밤의 꿀’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MC그리는 데뷔곡 ‘열아홉’ 등을 통해 포항의 여름 밤을 적실 예정이다.
포항불빛힙합콘테스트&콘서트는 포항불빛치킨축제 연계행사로 힙합 공연뿐 아니라 트로트걸그룹 삼순이, 이병철, 홍원빈 등 인기 트로트가수들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진행되는만큼 불꽃쇼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기대된다.

 

 △2017 울진뮤직팜페스티벌- ‘동해안 최대 음악축제’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진행하는 ‘2017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오후 7시 울진엑스포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일차인 ‘그린 에너지 콘서트’에는 홍진영, 김영철 등 트로트 무대와 장윤정의 미니콘서트가 펼쳐진다.
또 김원준, 왈와리, 김지원, 스텔라장, 레이디티, 이동준, 설하윤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2일차 ‘라이브 에너지 콘서트’에는 거미, 볼빨간 사춘기, 위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pop 스타들의 공연과 바이브 패밀리(바이브, 포맨, 벤)의 미니콘서트가 펼쳐진다. 또 CLC, 키썸, 탑독, 영지, 비에이, 더히든 등이 출연한다.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은 ‘제7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의 연계행사로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은어잡기, 워터장애물경기, 수상디스코팡팡, 요트, 윈드서핑 등 다채로운 해양레포츠 체험프로그램도 체험 가능하다.

 

△2017 대구포크페스티벌- ‘세대, 지역, 이념 넘어 화합의 축제’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대구포크페스티벌이 주관하는 ‘2017대구포크페스티벌’은 오는 28~30일 오후 4시부터 두류코오롱야외음악당을 비롯한 김광석거리, 수성못, 동성로야외무대, 서문시장 야시장 등에서 펼쳐진다.
‘세대, 지역, 이념의 갈등해소’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28일 ‘포크in대구’, 29일 ‘정통포크&뉴포크’, 30일 ‘포에버 포크’를 주제로 정통포크와 신세대포크가수, 대구지역의 인디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메인무대인 두류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첫날인 28일 장기하와얼굴들, 강산에, 정준영밴드, 조덕배, 신현희와 김루트, 동물원, 박혜경 등이 나선다. 둘째날인 29일은 김창완밴드, 최성수, 채은옥, 호우, 유리상자, 안정현, 자전거탄풍경, 박강수 등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날인 30일은 장미여관, 강인원, 이치현, 권인하, 봄여름가을겨울, 추가열, 전유나 등이 출연해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제2무대인 김광석 콘서트홀, 제3무대 수성못 동편데크, 제4무대 동성로 야외무대, 제5무대 서문야시장에서도 동시간대 포크 뮤지션들이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2017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국내 유일의 종합 음악축제’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7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오는 8월 3~6일까지 4일간 오후 8시 보문수상공연에서 펼쳐진다.
 올해 경주뮤직페스티벌은 미국,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폴란드 등 6개국 15개팀의 뮤지션들을 비롯해 포항, 구미, 경주 시립예술단이 최초로 연합 무대를 꾸밀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클래식 페스티벌’에는 폴란드 출신의 지휘자 시몬 까발라의 지휘 아래 경북도립교향악단과 바리톤 김동규, 바이올리스트 다이아나 마리아 뮤티, 트럼페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등이 출연해 화려하고 웅장한 클래식의 향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4일은 ‘국악 페스티벌’로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의 무대, 명창 박덕화, 소리꾼 김준수, 장새납 이영훈, 모듬북 박영진의 신명나는 무대와 가수 정태춘의 특별출연으로 페스티벌의 맛을 끌어올린다.
 5일 ‘재즈&락 페스티벌’에는 미국의 재즈마이아 혼, 독일의 피닉스 파운데이션과 국내 이상직밴드와 가수 박완규가 출연해 재즈의 낭만과 락의 열정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6일에는 ‘통일기원 대음악회’로 포항, 구미, 경주 등 3개 도시 시립예술단과 국악인 송소희가 특별출연해 통일한국을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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