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대장간·신창정미소, 향토뿌리기업 선정
  • 이희원기자
영주대장간·신창정미소, 향토뿌리기업 선정
  • 이희원기자
  • 승인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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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방식 고수, 고품질 승부”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의 영주대장간과 신창정미소가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에 선정됐다.
 영주대장간은 41년째 호미, 괭이, 조선낫 등 다양한 농기구를 전통 방식대로 제조하고 있는 곳으로 대장간은 옛 수작업 풀무질 도구와 설비를 고스란히 보존해 사용하고 있다.
 대장간 석노기 대표는 50년 경력의 기술 보유자로 숭례문 복원시 전통 철물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특히 산업유산에도 함께 지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신창정미소 또한 40년째 2대에 걸쳐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통 정미소로 건물 외관은 거의 변형이 없고, 전통 목조 정미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시는 올해 지정된 영주대장간과 신청정미소를 비롯한 진흥제재소, 삼화직물, 대성임업, 태극당과자점 총 6개의 업체가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돼 있으며, 산업유산으로는 풍국정미소가 지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대형시설의 기계화와 값싼 중국산에 밀려 어려움이 많지만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고품질로 승부하는 만큼 뿌리기업들의 생산품 홍보와 판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대장간과 신창정미소는 25일 경북도로부터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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