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청·경기도청 등 잇단 방문… 주민 참여 차별화 호평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치매 친화적 보듬마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치매가 있어도 우리 동네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란 슬로건 아래 주민 참여 형으로 추진하고 있다.
27일에는 서울시 용산구청과 경기도청 건강증진과,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서 치매사업 담당자 20여명이 의성읍 자치골 치매 보듬마을의 차별화된 운영 방식과 추진 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을을 직접 방문한다.
또 어르신들의 과거 기억 회상과 작업을 병행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마련과 치매인지 골목길 확대, 바느질 공작소와 한자공부 등 치매인지력 향상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 중에 있다.
의성군 신복련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보듬마을을 확대 시행해 치매조기검진과 서포터즈 교육, 편견해소, 예쁜치매쉼터 운영 등 치매가 있어도 주민들의 공동 돌봄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 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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