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빛치킨축제&힙합콘테스트, 형산강체육공원서 오늘 개막식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이경관기자] ‘제1회 포항불빛치킨축제&힙합콘테스트’가 26일 포항 형산강체육공원에서 닷새간의 일정 첫 시작을 성대히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문화향유를 위해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복지TV 영남방송이 주관하며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포항시, 포항시의회가 후원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첫날 열린 힙합콘테스트 1차 예선에는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대구·대전·부산 등 전국 각지와 포항·경주 등 인근 지역 힙합 뮤지션 50여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자작곡 및 최신 히트 힙합곡을 자신만의 리듬감과 랩 스킬로 풀어내며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예선은 심사위원이 순전히 참가자의 노래 실력만 평가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돼 공정성을 높였다.
또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참여 프로그램 ‘춤신춤왕 열정의 댄스’도 펼쳐져 무더위 속 이열치열 댄스로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포항불빛치킨축제도 서울·부산·포항·양산 등 전국 각지 30여 치킨업체들이 참가해 포항 시민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유혹했다.
또 테이크아웃 전문인 부산 스타옛날치킨은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럽고 담백한 차별화된 옛날통닭을 선보였다.
이 밖에 서울 삼봉치킨은 치킨과 잘 어울리는 리버스탭(밑에서 부터 맥주잔이 차오르도록 하는 방식) 맥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치킨업체 시식행사과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이날 밤에는 시원한 형산강과 포스코 야경을 배경으로 인기 걸그룹 삼순이와 이병철, 더나은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시민들의 귀를 시원하고 하고 더위로 쌓인 피로를 말끔하게 해소하는 축제가 펼쳐졌다.
한편 27일에는 축제 개막식과 함께 개막 축하공연, 힙합 콘테스트 2차 예선이 열리고 28일에는 콘테스트 최종예선과 프라이데이 나잇 치킨파티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어 29일에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본행사와 연계한 K-POP 뮤직박스가, 마지막 30일에는 힙합 콘테스트 본선 및 섬머 쿨(K-POP&힙합), 힙합 축하 공연이 다채롭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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