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소외계층 집수리·세탁 봉사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협회장 송필호)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경주의 소외계층을 찾아 집수리, 벽화조성, 세탁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전력이 후원하고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봉사활동에 자원봉사자 총 50명이 참여해 경주시 복지정책과의 협조 가운데 대상가구를 방문, 제7회 집수리 로드 봉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활동한 집수리 로드 봉사팀은 집수리팀, 벽화팀, 세탁팀으로 구성됐다.
벽화팀은 경주시 시래동의 낡고 칙칙했던 골목담장을 경주의 옛모습 등이 잘 표현된 아름다운 그림으로 가득 채워 주민들에게 감동을 줬다.
또 세탁팀은 성건동, 황남동,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불국동에서 세탁차량을 이용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마을주민의 이불을 세탁하여 잘 말린 상태로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배달까지 완료하는 등 4일 간의 봉사활동을 무사히 끝마쳤다.
봉사활동 첫날에 이어 해단식을 찾은 정태룡 복지정책과장은 “4일동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집수리 로드 봉사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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