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소외계층 보금자리에 사랑의 손길
  • 김진규기자
희망브리지, 소외계층 보금자리에 사랑의 손길
  • 김진규기자
  • 승인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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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소외계층 집수리·세탁 봉사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집수리팀이 취약가정에 도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협회장 송필호)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경주의 소외계층을 찾아 집수리, 벽화조성, 세탁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전력이 후원하고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봉사활동에 자원봉사자 총 50명이 참여해 경주시 복지정책과의 협조 가운데 대상가구를 방문, 제7회 집수리 로드 봉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활동한 집수리 로드 봉사팀은 집수리팀, 벽화팀, 세탁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집수리팀은 총 4일 동안 32가구를 방문해 취약가정의 도배 및 장판교체 봉사활동과 함께 15만원 상당의 주방용품 세트를 해당가정에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벽화팀은 경주시 시래동의 낡고 칙칙했던 골목담장을 경주의 옛모습 등이 잘 표현된 아름다운 그림으로 가득 채워 주민들에게 감동을 줬다.
 또 세탁팀은 성건동, 황남동,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불국동에서 세탁차량을 이용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마을주민의 이불을 세탁하여 잘 말린 상태로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배달까지 완료하는 등 4일 간의 봉사활동을 무사히 끝마쳤다.
 봉사활동 첫날에 이어 해단식을 찾은 정태룡 복지정책과장은 “4일동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집수리 로드 봉사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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