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어린이들과 영일만 살리기 앞장
  • 손석호기자
포스코켐텍, 어린이들과 영일만 살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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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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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꿈 환경학교 3년째 열어 영일만·냉천 일대 치어 방류
해양생태계 보전·어업 활성화 일석이조 사회공헌 활동 펼쳐
▲ 푸른꿈 환경학교 참가 어린이들과 임직원 봉사자들이 포항 청림동 해변에서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글로벌 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기업 포스코켐텍이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영일만에 치어를 방류하며 해양 환경 살리기에 나섰다.
 포스코켐텍은 2일 포항의 저소득 아동을 초청해 ‘푸른꿈 환경학교’를 열고 청림동 본사 인근 해변에 넙치, 강도다리, 감성돔 등의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학교에 참여한 지역 어린이 100여명과 포스코켐텍 이영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치어를 방류하며 영일만 해양 환경 보존에 동참했다.
 포스코켐텍은 이와 함께 냉천 일대에 민물메기 1만 마리도 함께 방류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2015년 시작해 3년째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올해까지 방류한 치어 누적 개체수는 10만 마리에 달한다.

 포스코켐텍이 이렇게 치어방류에 나선 것은 지역 해양 생태계를 보존함과 동시에 어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함이다.
 이번 치어 방류 행사는 ‘푸른꿈 환경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환경, 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포스코켐텍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1박2일 동안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한 환경학교는 포항의 지역아동센터 소속 1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손 세정제 만들기, 해양환경교실, 치어 방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충제 포스코켐텍 행정지원그룹장은 “푸른꿈 환경학교는 직원 급여의 일부를 모은 ‘1%나눔기금’로 비용을 마련하고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가 더 크다”며 “어린이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화학, 소재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직원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프로바둑팀이 복지시설을 방문해 바둑교실을 열고 연구원들이 아동시설에서 학습지도를 하는 등 재능을 활용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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