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독도문방구, 포항불빛축제 ‘숨은 공신’
  • 허영국기자
울릉 독도문방구, 포항불빛축제 ‘숨은 공신’
  • 허영국기자
  • 승인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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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티셔츠 디자인 납품 화제
▲ 독도문방구가 디자인한 포항국제불빛축제 공식 티셔츠.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지역 예비 사회적 기업인 ‘독도문방구’가 지난달 30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행사 공식 티셔츠를 디자인 납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섬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재)포항문화재단은 독도문방구가 지난해에 출시한 4종류의 다양한 독도, 강치 티셔츠를 보고 기존의 독도 티셔츠와는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에 매료돼 티셔츠 디자인을 공식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올해는 (재)포항문화재단이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는데, 독도문방구도 재단이 발굴해 함께 협업하게 된 케이스다.

 독도문방구는 독도와 울릉도의 희귀 동식물을 꾸준히 디자인해 이를 기념품으로 제작하고 있는 독도문방구의 소셜 미션과 매년 섬지역 내 학교에 물품 기부를 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라는 점도 납품 업체 선정에 한 몫 했다는 것.
 섬 지역민들은 “울릉도 최초의 예비 사회적 기업이 독도 홍보가 필요한 곳에 물품을 매년 기부해 오면서 올해는 울릉고등학교 해양반 학생 전원에게 신제품인‘I LOVE DOKDO’ 티셔츠를 제공해 보기가 좋았다”며 이들의 활발한 기업활동 소식을 반겼다.
 한편, 포항국제불빛축제의 공식 티셔츠는 포스터를 활용해 포항의 명소마다 불빛이 내리고 있다는 컨셉으로 시안을 개발해 자원봉사자, 합창단 등의 행사 스텝들에게 2000장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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