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 소장하고픈 소중한 앨범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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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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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데뷔 10주년… 세 번째 미니앨범‘마이 디케이드’발매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제시카는 9일 자신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디케이드(My Decade)’로도 팬들과 만난다. 타이틀곡 ‘서머 스톰(Summer Storm)’을 비롯해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 ‘러브 유(Love U)’ 등 총 6곡의 트랙리스트가 담긴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수록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애정이 담긴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을 선보이면서 스스로 느낀 음악적 성장과 지난 10년,  그리고 앞으로의 10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은.
 A. 실감을 못했었는데 10주년은 역시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에 맞춰서 앨범을 오랜 시간 준비했는데 팬 분들에게는 소장하고 싶은 소중한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들뜬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

 Q. 대부분의 수록곡에 직접 참여했는데 작업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
 A. 힘든 부분은 딱히 없었다. 요즘 음악 작업은 힘들다기 보다 즐겁게 하고 있다. 힘든 건 작사가 제일 힘든 것 같다. 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가사들을 담을 수 있어 좋다.

 Q. ‘서머 스톰’을 타이틀곡으로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A. 이번 타이틀곡은 딱 들었을 때 기분 좋은 노래가 됐으면 했다. 멜로디가 슬프지 않은데 가사는 여러가지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잠잠했다가 슬펐다가 그리웠다가, 이런 복합적인 모든 감정이 하나로 담겨 있는 곡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타이틀곡은 기존에 해왔던 곡과는 다른 걸 시도해 보고 싶었다. 10주년이라고 해서 꼭 신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Q. 이전의 솔로 활동이 흥행 면으로 봤을 때는 개인적으로 아쉬울 수도 있을 것이라 본다. 반면 팬들에게는 좋은 결과물이기도 했다. 본인의 음악이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 적은 없나.
 A. (대중적이든, 비대중적이든) 나는 항상 (모든 음악에) 열려 있다. 이번에는 10주년인 만큼 다른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제 색깔을 만들고 싶은 바람이 컸다. 그래서 내가 부르고 싶은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노래를 만들곤 했다. 이번 타이틀곡 ‘서머 스톰’은 다른 분이 작곡을 하셨는데 다른 작곡가 분 노래에 제 스토리를 얹으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 궁금하기도 했다. 타이틀곡은 새로운 시도에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Q. 걸그룹 활동 당시와 다르게 솔로 뮤지션으로 성장해 과정은 어떤가.
 A. 뭔가 여유로워지는 느낌이 있긴 하다. 여유로움이 있어야 작업할 때 뭔가 더 편안해지고 모든 게 더 잘 되는 느낌이다. 이전처럼 시스템이 체계화된 기획사가 있는 그것 또한 굉장히 편하다. 시스템에 맞춰서 하자는 대로 하면 되고 기획사에서 끌어가는대로 하면 되니까 편하긴 하다. 하지만 솔로 활동을 하면서 마음이 여유로울 때 작업하는 것 또한 새로운 재미로 다가온다. 앞으로도 음악은 꾸준히 하고 싶다. 더 다양한 사람들과 작업해보고 배우고 싶다. 지금까지 혼자 한지 어느덧 2년 정도 됐는데 앞으로 혼자 더 많은 걸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타이틀곡 외에 추천하고 싶은 곡이 있다면.
 A. 개인적으로는 ‘뷰티풀 마인드’도 좋아한다. 굉장히 희망적인 곡이기도 하고 제목을 먼저 생각하고 만든 곡이다. ‘세상이 변해도 너와 나의 예쁜 마음이 모아지면 세상이 좋아질 것’이라는 내용의 곡이다. 뉴욕에서 작업했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끼는 곡이기도 하다. 또 ‘러브 유’라는 곡도 있는데 되게 담백하다. 기타랑 피아노가 조금 들어갔고 코러스도 없는 담백한 곡이다.

 Q. 목표로 하는 음원 성적이 있나.
 A. 아예 신경을 안 쓰진 않는다. 요즘 음원 차트를 잘 모르겠다. 깜짝 놀랄 만한 순위도 있고 이런 음악을 좋아하시는구나 싶을 때도 있다. 음원 차트가 정말 많이 변한 것 같다. 특히 이번 앨범은 10주년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에서 선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

 Q. 음악방송 출연 계획은 있나.
 A. 출연 하고 싶다. (웃음) 대만에서 팬미팅을 시작해 여러 나라 팬 분들을 만나러 다닌다. 될수록 팬 분들을 많이 만날 기회를 만들고 있다. 또 팬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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