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6억 투입 도로 2400㎞ 차선 도색·밝기 향상 9월말 완료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추진해 온 ‘노면표시 개선 사업’을 오는 9월말 완료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총 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18년까지 도로 2400km 규모의 차선 재도색 및 차선 밝기 향상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선 올해까지 23억원을 투입해 국채보상로 및 노원로 등 주요 간선도로 820㎞를 개선했다. 또 오는 9월까지 초등학교 주변 구간 등 차선이 지워져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곳 15개소 50㎞를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간 횡단보도 식별을 용이하게 하는 횡단보도 투광기를 18개소 설치했고,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의 가로등 조도를 개선하는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 쏟고 있다.
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차선도색 작업으로 일부구간에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 있어 시민들의 양해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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