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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반발·기상 악화… 성주 사드 환경영향평가 연기지역주민·시민단체 “사드배치 위한 수순” 강력 반발
황경연기자  |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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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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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성주군 소성리 주민들과 사드반대대책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회원들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 참여없이 진행되는 환경영향평가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환경부와 국방부는 10일 성주 사드 기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현장확인을 실시하려고 했으나 지역주민 등의 반발과 날씨 영향으로 무산됐다.
 국방부는 이날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들이 현장확인을 거세게 반대하고 있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헬기 진입도 어렵다”고 밝혔다.

 애초 국방부는 현장확인을 위해 1차로 지역주민 등을 설득해 육로진입을 시도하고,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경우 2차로 헬기를 통해 현장에 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지역주민 등이 완강히 반발하고 있고 날씨가 이날 내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현장확인 일정을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날 계획된 현장확인은 지난달 24일 국방부가 환경부에게 성주기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요청을 신청한 데 따라 마련됐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지역 주민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 등 시민단체 등은 “환경영향평가는 사드 배치를 위한 수순일 뿐”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애초 국방부는 지역 주민 등도 현장확인을 함께 참관할 수 있게 계획했지만 주민들이 불참을 결정하면서 결국 무산됐다.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들은 환경영향평가 현장진입을 막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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