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주 경주시의회 의원, 日강점기 사할린 희생자 추모관 건립 100만원 전달
  • 김진규기자
정현주 경주시의회 의원, 日강점기 사할린 희생자 추모관 건립 100만원 전달
  • 김진규기자
  • 승인 2017.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유즈노사할린 추모식 참석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의회 정현주 의원은 시의회 해외연수의 일환으로 지난 6일 러시아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 제1공동묘역 합동추묘비 앞에서 거행된 제4회 일제 강점기 사할린 징용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추념식은 사할린한인역사기념사업회(이사장 무원) 주관,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대표 조기종) 주최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무연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관 건립과 그곳에 안치될 위패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회 이사인 사할린 SSD그룹 현덕수 회장이 부지를 제공하고 추모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에서 모금을 통해 위패제작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때 사할린으로 끌려간 사람의 70%가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민들이며 연고자 묘는 후손들이 관리하고 있는 반면 무연고 희생자들은 겨우 묘지의 흔적만 있을 뿐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정 의원은 행사에 참석해 연수비용 중 100만원을 경주시의회 명의의 성금으로 전달했다.
 정 의원은 “현재 무연고 희생자 중에 경주 출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향후 시 차원에서 연고자를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