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스마트 농업시대를 리더할 수 있는 농업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제12기 경산농업인 아카데미 복숭아 재배과정의 현장교육이 12일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실시된다.
　올해 경산농업인아카데미 복숭아 재배과정 프로그램에 수강 등록한 4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하는 이날 현장교육은 이론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는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력 향상에 필요한 품종별 고유특성을 직접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 복숭아 수형별  올바른 전정기법 등의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복숭아 현장교육이 실시되는 이날은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고품질 복숭아 품종의 정보공유를 위해 격년제로 개최하는 제9회 복숭아 품평회의 날로 경산, 영천, 청도 등 복숭아를 재배하는 경북도내 10여개 시·군에서 전문농업인들이 출품한 고품질 복숭아를 심사평가하여 최고 품질의 복숭아를 선발해 시상한다.
　한편 4월 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운영되는 2017년도 경산농업인아카데미는 복숭아 재배과정과 농산물 유통과정, 도시농업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편성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