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제도시들과 교류 협력 확대 박차
  • 이창재기자
아시아 국제도시들과 교류 협력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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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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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등 대표단 25명 태국 방콕시 방문,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권영진<사진> 대구시장이 아시아 국제도시들과 교류 협력 확대에 나선다.
 권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25명은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태국 방콕시를 찾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다.
 이어 2010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타이베이를 찾아 2017하계U대회 개막식 참가와 더불어 직항 노선개설 이후 증가하고 있는 양 도시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시장은 대표단보다 하루 늦게 17일 방콕시를 방문해 아스윈 콴무앙 방콕시장을 만나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다.
 이에 앞서 권 시장은 콴무앙 시장과 양 도시가 쌓아온 우호적인 교류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관광산업을 포함한 대구의 전략산업에서 상호 협력할 부분 등을 적극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에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는 방콕시와는 2012년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양 도시 관계자들이 만나 교류협력 의사를 교환한 후 2014년부터 매년 대구대학생캠프에 방콕대학생들이 참여하고 대구치맥축제 및 자매도시의 날에 방콕시 공연단이 방문해 공연을 펼쳤으며 2015년과 2017년에는 방콕시 공무원이 대구시에서 연수를 하는 등 양 도시의 교류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체결로 대구시는 방콕의 글로벌 관광산업 노하우를 대구 관광 산업에 활용하고, 물 산업 등 대구의 신성장 산업과 관련해서 상호협력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아울러 우호협력도시로서 양 도시에서 개최하는 큰 규모의 행사에 대표단을 상호 파견하고 인적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에 이어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방콕의 웨스틴 그랜드 수쿰빗호텔에서 현지 관광업체와 방콕시 간부, 임만규 총영사, 정재형 해외자문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관광홍보설명회를 열어 대구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현지 주요 언론들을 상대로 ‘왜 대구의 관광인가?’라는 주제로 대구 관광을 홍보하는 인터뷰를 진행한다.
 방콕일정을 마치고 권 시장은 18일 자매도시인 타이베이로 이동해 2016년 직항이 개설된 후 상호 방문객이 80% 이상 급증한 양 도시의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방문 첫 날인 18일 타이베이시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학스포츠연맹(FISU) 주최 환영리셉션에 참석한 후 오후 7시부터 리젠트타이베이호텔에서 천징쥔 타이베이 부시장, 대만여행사 관계자, 주 타이베이 한국대표부 양창수 대표, 전병덕 해외자문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 매력적인 도시 대구를  널리 홍보하고 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권 시장 일행은 19일에도 타이베이시의 커원저 시장을 공식 예방, 직항개설 이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관광을 포함해 산업 전반에 대한 교류를 지속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양 도시의 주요관심사인 물 산업에 대해서도 폭 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권 시장은 올해 9월 개최되는 ‘국제물주간’ 행사 중 하나인 ‘세계물도시포럼’에 커원저 시장의 참석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구실내육상경기대회와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타이베이의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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