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방선거 - 칠곡군수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내년 지방선거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정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칠곡군은 보수 색채가 뚜렷해 자유한국당의 강세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칠곡군은 백선기(62·자유한국당) 현 칠곡군수와 함께 새로운 인물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백 군수는 1975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42년간 행정전문가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행정전문가의 길을 걸어갈 것을 분명히 밝혀 둔다며 최근 출마의지를 확실히 밝혔다.
이에 K모 경북도의원은 칠곡군수 출마를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출마를 공식화한 장재환(60·무소속) 칠곡군 의원과 주근호(62·자유한국당) 전 경북도의회 수석전문위원도 백 군수와 같은 순심고 출신이다.
이에 당사자들은 물론 순심연합총동창회 등에서 동문 3명에 대한 부담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연속성있는 군정으로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대규모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후손들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42년을 지방행정에 몸담아온 행정 전문가로 경북도청 과장과 청도 부군수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며 “원칙과 소신, 정책의 일관성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장재환 칠곡군 의원은 “7년간 군의원으로 일하면서 단 한번도 이권에 개입하거나 뇌물을 받은 적 없이 양심을 지키며 군민을 위해 일해 온 청렴결백한 것이 저의 최대 장점이자 경쟁력”이라며 “내년 군수 선거에서도 이를 앞세워 선거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장 의원은 “예산 편성에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하는 지방의원의 한계를 절감해 군수출마를 결심했다”며 “혈세 낭비를 막고 정직하고 깨끗한 칠곡군,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근호 전 경북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은 “행복하고 가치있는 주민들의 삶으로 변화시킬 방안을 찾기 위해 생활정치 일선인 칠곡군수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주 전 위원은 “공정한 인사행정을 통해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현안 사업을 집중과 선택으로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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