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의 한 원룸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40분께 A씨(29·여)와 B씨(28)등 남녀 3명이 안동의 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1명은 시신의 부패정도가 심해 정확한 나이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등이 숨진 지 2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안에서는 ‘세상을 살기 싫고 자살하겠다’는 내용의 유서 4장과 착화탄을 피운 흔적 등이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동반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고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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