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금지 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았던 마리아 샤라포바(30·러시아)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단식에 출전하게 됐다. US오픈을 개최하는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6일(한국시간) 2017년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는 와일드카드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샤라포바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현재 세계랭킹 148위인 샤라포바는 예선에는 출전할 수 있지만 본선에 직행하기 위해선 와일드카드 자격을 얻어야 한다.
USTA는 공식 발표를 통해 “샤라포바의 도핑 징계는 모두 끝났다. 그의 와일드카드 출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US오픈 챔피언 출신인 샤라포바가 본선에 나오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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