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컴백홈… 심각한 부상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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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컴백홈… 심각한 부상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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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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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감독 “뼈에는 이상無”

[경북도민일보 = 뉴스1] 경기 중 허리 통증으로 쓰러져 우려를 자아냈던 양효진(현대건설)이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16일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양)효진이가 뼈에 이상이 있는 등 치명적인 부상은 아닌 것 같다. 계속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았던 만큼 당분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센터인 양효진은 대표팀에 뽑혀 현재 필리핀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지난달 월드그랑프리 2그룹 대회를 마치고 단 이틀의 휴식 시간을 가졌던 양효진은 지난 14일 8강 플레이오프 2차전인 카자흐스탄과의 경기 중 허리를 부여잡고 코트에 쓰러졌다.
양효진은 경기 중 들것에 실려 나갔고, 결국 16일 오후 트레이너와 함께 조기 귀국하게 됐다. 양효진은 국내에서 정밀 검진 등을 통해 몸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다.
양효진의 부상은 이도희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해 다음 시즌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현대건설에도 악재다.
V리그 ‘연봉퀸(3억)’이자 팀의 핵심 멤버인 양효진은 2009-10시즌 이후 8시즌 연속 블로킹 부문 1위를 지켰다. 지난 시즌 크고 작은 부상 속에서도 세트당 0.84개의 블로킹을 잡아냈다. 이도희 감독은 양효진의 부상 등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최근 대표 선수들의 혹사 논란 등으로 대한배구협회가 몇 차례 홍역을 겪은 탓에 최대한 말을 아끼는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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