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경비대원 위령비 일대 새단장
  • 허영국기자
독도경비대원 위령비 일대 새단장
  • 허영국기자
  • 승인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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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울릉 독도경비대, 내달 3500만원 들여 제단 교체 등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천연기념물 제336호인 독도를 지키다 현지에서 순직 산화한 독도경비대원들의 위령비가 새롭게 정비된다.
 경북지방경찰청·울릉 독도경비대는 다음달에 3500만원을 들여 독도 동도 국기게양대 인근 경비대원 순직 위령비 일대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낡고 허술한 기존 나무데크 위령비 제단을 화산암 일종인 ‘오석’으로 교체하고, 위령비 옆에 가로 80㎝, 세로 150㎝ 안내판을 새로 설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문화재청에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신청을 한 상태다.

 위령비는 순직 경찰관과 전경 대원 영령을 기리기 위해 독도 동도 상단부의 위령비 6위를 지난 2015년 국가보훈처가 보훈시설로 지정한 지역이다.
 독도 첫 순직 경찰관은 허학도 순경이다.
 1954년 11월 당시 허 순경은 독도 동도 에서 경계근무 중 낭떠러지에 떨어져 당시 21세로 안타깝게 산화했다.
 순직 위령비는 독도 탐방객들에게  독도 중요성과 국토를 지키다 숨진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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