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로봇 꿈나무들 대구서 어깨 겨눈다
  • 이창재기자
전국 로봇 꿈나무들 대구서 어깨 겨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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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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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일간 제19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 본선 열려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제19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International Robot Olympiad) 한국본선 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대구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대한로봇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초·중·고등학생 595팀 799명의 선수가 참가해 로봇레슬링 등 총 12개 종목 15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상위권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2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 신장과 신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19회를 맞는 국제청소년 로봇경진대회이다.

 대구시는 이번 한국 본선대회 개최를 통해 로봇 선도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로봇산업진흥 정책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있고 현대로보틱스, 야스카와전기, KUKA로보틱스 등 글로벌 로봇기업들을 유치한 대구는 개최 도시로서의 홍보효과와 더불어 로봇산업클러스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대회를 통해 로봇관련 방과 후 수업 확대 및 전문지도자 확충, 각종 로봇관련 행사 활성화로 지역 교육용 로봇기업과 교육기관이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한국 본선 대회에 참가선수를 비롯해 전국에서 15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의 직접 소비에 따른 경제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 본선 대회는 로봇 선도 도시 대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경제효과뿐 아니라 교육·사회·문화적으로도 파급효과가 크다”면서 “특히 청소년들이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적 탐구능력을 키우면서 수준 높은 대회를 통해 얻는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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