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투자유치 가시화… 일자리 창출 ‘성큼’
  • 이영균기자
영일만항 투자유치 가시화… 일자리 창출 ‘성큼’
  • 이영균기자
  • 승인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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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GEM, 투자유치 협약 이어 기계설비 설치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기업을 방문, 투자유치를 성사시켜 화제를 모았던 ㈜에코프로GEM이 기계 설비를 갖추며 본격적인 포항 정착을 시작했다.
 지난 6월, (주)에코프로GEM이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에 공장 신축공사를 위한 착공식을 가진데 이어 22일 영일만항으로 본격적인 제조를 위한 기계 설비를 도입하는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첨단기술기업 (주)에코프로GEM이 본격적인 포항시대를 열게 된 것에 감사한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영일만항이 활성화 되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연 대표는 “공장 착공부터 직원 채용까지 포항시의 세심한 협조와 관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항만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에코프로GEM은 (주)에코프로가 중국 금속·배터리 재생 전문기업인 GEM사와 외국인투자법인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리튬이차전지의 핵심소재분야인 양극소재 관련 선도 기술을 확보해 2018년 매출액 1조원을 목표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영일만 제1산업단지에 5년간 총 1700억원을 투자해 5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준공이 목표인 포항공장은 현재 철골 기초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영일만항을 통해 주요 탱크 관련 기계설비의 수입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적인 기계 설비가 단계별로 도착할 예정이며, 향후 본격 생산시 원료도 영일만을 통해 수입될 예정이다.
 또한, ㈜에코프로GEM은 포항에서 근무할 생산직 근로자와 엔지니어를 채용하기 위해 9월중 홈페이지에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약 70여명의 직원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다면 어디든지 한 걸음에 달려가는 세일즈시장이 될 것”이라며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포항, 일자리가 많은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튬 2차전지는 높은 에너지 밀도로 전력을 저장할 수 있어 반도체(두뇌), LCD(눈)와 함께 3대 핵심전략 산업의 하나로 정보통신 기기의 심장에 비유되는 등 개발이 필요한 분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소형·경량화 및 장시간 연속사용이라는 모바일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결정적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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