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마늘소, 마늘포크, 마늘란 등 마늘 목장 브랜드 축산물 생산에 이용 할 가축사료용 의성 한지마늘 수매 작업에 들어갔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와 같이 마늘작황이 평균 작 보다 좋지 않고 재배 면적도 감소해 마늘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사료용 마늘 수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깐 마늘 기계의 발달로 인해 다데기용 및 가공용에도 하품 마늘이 사용되고 있는 등 의성마늘의 활용가치가 커지면서 사료가공용 마늘의 확보가 점점 더 어려워져 고품질 브랜드 축산물 생산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량 확보에도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마늘목장의 마늘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소비자시민의 모임에서 매년 1년 단위로 발표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인증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받고 있다. 또 마늘계란은 살충제 파동에서도 불구하고 안전성을 인정받아 소비자들로부터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의성군에서는 약 7000두(155호)의 마늘소와 3만두(7호)의 마늘 포크, 약 9000만개의 마늘계란이 연간 출하돼 수도권 유명 백화점 및 대형마트 유통 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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