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경북도교육청에 “삼국유사 고장 홍보, 이미지 제고에 역행”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이 경북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도서관 명칭 변경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3일 기존 삼국유사 군위도서관을 경북도교육청 군위도서관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 명칭 변경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국유사 관련 사업 이미지 제고에 역행하는 것이다”며 “삼국유사 군위도서관 명칭을 계속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경북도 OO’,‘경북도립 OO’ 등으로 혼재된 교육청 직속 및 소속기관 명칭을 ‘경북도교육청 OO’으로 통일하기 위해 7월 12일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9월 중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한 뒤 내년 1월부터 명칭 개정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