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자 사례발표·시상 간담회 가져
성주군이 금연클리닉을 운영한 결과 희망자의 40%가 완전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295명의 등록자 중 122명이 금연에 성공, 41%의 금연성공률을 보였다. 올 상반기에는 296명의 금연희망자가 접수해 4주이상 175명, 6개월이상 54명이 금연 중에 있어 현재 19%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월 이후 등록자가 많아 올해도 금연성공률 40%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보건소는 금연성공자의 지속적인 금연을 위해 지난달 26일 오후 2시 군 보건교육실에서 4주이상 금연성공자 40여 명을 초청, 성공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모형, 금연간식, 금연의 유해성 패널 등의 전시를 통해 금연의 필요성을 재인식 시켰으며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성공기념품을 전달했다.
국제절제협회 구미시지부 백상봉씨의 금연의지 강좌와 함께 4주 이상 금연성공자와 면담을 통해 금연기간 중 어려움이나 금단증상, 건강상태 변화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금연성공자인 용암중학교 김성렬 선생의 금연성공자 사례발표를 통해 금연을 실천하고 있는 흡연자에게 한번 금연이 평생 금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은 흡연자들의 개인별 흡연량과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상담, 금연침 등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했다.
성주/여홍동기자 y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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