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이용 건강식품 등 제품개발 기술이전 협약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현장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지역 바이오 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테라피산업기반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 바이오 기업체로부터 현장 맞춤형 제품개발 제안요청서(RFP)를 받아 총 20여개의 업체 중 제품 효능 및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개발을 진행했다.
이에 ‘연근을 이용한 고형차 제조 방법’, ‘오미자를 이용한 음료 제조 방법’ 및 ‘상추를 이용한 음료 제조 방법’으로 지역 특산작물 등 천연물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개발해 위드팜, 이로하 영농조합법인, 안동흑마 등 3개 업체와 ‘바이오테라피산업기반구축 제품개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시작으로 경북 북부권 지역의 다양한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의약품, 화장품 등을 개발해 지역 바이오기업의 고급화된 제품생산 기술력 향상과 매출증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이택관 연구원장은 “지역 기업체의 현장 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기술 이전으로 바이오산업의 산·학·연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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