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반려동물 속마음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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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반려동물 속마음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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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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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대화가 필요한 개냥’ 15일 저녁 8시20분 첫 방송
▲ 이수경이 반려견에게 뽀뽀를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대화가 필요한 개냥’이 기존 교양 프로그램과 다른 차별점으로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오후 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수현 PD를 비롯해 이수경, 딘딘, 선우용녀, 이혜정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 동물과 더불아 사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오늘날 과연 우리와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반려동물은 어떤 기분으로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지 살펴보는 애니멀 커뮤니케이션 예능이다.
특히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반려견, 반려묘와의 일상을 공개할 출연진으로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구라가 MC를 맡았으며 반려견 칼라, 고디바와 반려묘 캐쉬, 롤리 등과 함께 사는 래퍼 도끼가 출연한다. 이수경은 두 마리 반려견 부다, 동동과, 딘딘도 사고뭉치 반려견 디디와, 이혜정은 반려묘 럭키와, 선우용녀는 노견 아미와 출연한다. 경리와 임슬옹도 동물 사랑꾼 면모를 과시한다.

이날 김수현 PD는 해당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처음에 개인적인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하니까 무슨 생각을 하는지가 궁금했다. 이런 것들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궁금증에서 출발했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들도 많아졌고 공존하고 친구가 돼야 하는데 우리가 과연 이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싶었다. 이 친구들에 대해 잘 알아야겠다 싶어서 이 친구들의 심리를 관찰하고 풀어보는 예능을 만들어보게 됐다”고 기획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 기존 교양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교양에서는 전문가가 다큐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서 동물들을 다룬다. 교양 프로그램에서는 사실 개나 고양이가 주인공이라기 보다 사람이 주인공이다. 부수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엄마 반가워요, 밥주세요’라고 파편적으로 추상적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다”면서 “우리는 동물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했다. 실제로 야외 촬영할 때는 전문가 분들과 감수를 통해 어떠한 느낌, 반응, 심리를 표현했는지 풀어내는 형식”이라고 덧붙였다.
모델 이혜정은 출연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반려묘 럭키의 엄마이자 신혼을 즐기고 있다. 럭키와 만난지 2년 정도 됐다. 고양이를 처음 키워본다. 고양이를 좀 더 사랑하게 되면서 얘가 없으면 제가 우울증에 걸리게 되더라. 그래서 함께 키우게 됐다”면서 “아직도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나 무섭다는 분들이 많더라. 편견도 깨고 고양이를 이런 사랑스러운 동물이라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배우 선우용여 역시 “강아지도 우리와 똑같다. 동물을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배우 이수경은 반려견이 자신에게 큰 행복을 주는 존재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혼자 살게 되면서 외로웠다.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2년 전 쯤에 독립을 했다”며 “부모님, 강아지와 살다가 독립하고 혼자 있다 보니까 외로워졌다. 어머니께 한 마리만 데려오면 안 되냐 하니까 엄마 자식이라고 안 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제 자식이라 해서 데려왔다. 같이 키우면서 정도 많이 들고 더 많이 행복해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오는 15일 저녁 8시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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