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내년도 수시모집 3544명 선발
  • 김홍철기자
계명대, 내년도 수시모집 3544명 선발
  • 김홍철기자
  • 승인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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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모집인원 중 71.3%
▲ 계명대 본관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가 2018학년도 신입학 모집인원 4971명 중 71.3%인 3544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 중 3027명을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해 학생부를 중심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크게 늘렸다.
 이번 수시모집부터 전형을 기존 4개 전형유형에서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 2개로 전형을 대폭 축소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전형에서 전형요소를 2개만 사용한다.
 학생부교과는 단계선발과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교과 100%로 선발단계도 간소화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세부전형별로 달리하던 선발방법을 통일시켜 1단계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4배수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하게 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최소화해 학생부교과의 교과전형과 지역인재전형에서만 적용된다. 단 예체능계열과 야간 모집단위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의 등급만 적용하며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특히 올해 계명대 수시모집에서 눈여겨 볼 점은 의예과 10명(잠재능력우수자 3명, 지역인재종합 4명, 농어촌 3명)을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어학특기자전형이 폐지됨에 따라 KAC, EMU경영학부, DigiPen게임공학전공을 학생부종합전형에 신설한다는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학교에서의 활동을 단순히 나열하기 보다는 의미 있는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있는 공인어학성적 및 교외 수상실적은 평가에 반영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또 학교 내 활동들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점을 필히 파악해야 한다.
 계명대는 전과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재학 중 3번(1학년 2학기, 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의 기회가 주어지며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 제약학과, 건축학과, 사범대 등 제외)로도 전과가 가능해 또 다른 입시전략으로 꼽힌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5일까지다.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전형유형 간 3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계명대 강문식 입학처장은 “수시모집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잘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 교내 활동을 비롯해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면접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입시에 관련된 문의사항은 계명대 입학팀과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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