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이번 추석을 국내관광객이 유턴하는 원년의 해로 보고 초대박 관광세일은 물론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안동관광단지 최대 50% 특별할인 등 특단의 내수 진작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추석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역대 최장기간 연휴로 약 220만명의 귀성객과 250만명의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경북관광 그랜드 大바겐세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 기간 경주 보문단지내 호텔·유원지 11개소는 할인행사, 숙박객 대상 송편세트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주박물관, 하회마을 등 도내 56개소 문화재 관광지에서도 무료입장 이벤트 및 특별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大바겐세일과 연계한 홍보 및 야간 관광프로그램 운영, 주요관광지에서는 한복 인증샷 SNS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ON-OFF라인 홍보에도 나선다.

　중추절 및 국경절 연휴를 맞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화권 고객들을 위해 안동에서는 안동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한 콜라투어를 진행하며 오는 30일 경주에서는 대대적인 중화권 관광객 환대행사를 개최하는 등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추석연휴기간 도청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한다.
　추석 연휴기간 1일 한차례 도청 마당에서 도립예술단의 특별공연을 실시하고 문화해설사와 119안전요원을 상시 배치 가족단위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고속도로 수수료를 면제하고, 공공주차장을 무료 개방 귀성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고향방문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