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숙 포항남구보건소장 브리핑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3일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2017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다.
2015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하던 보건소 재활사업은 2017년 전국 보건소 필수사업으로 지정됐다. 남구보건소는 포항한방병원, 포항대학교, 장애인복지관, 지체장애인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중심 재활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1~3급 중증장애인을 위한 건강체크, 만성질환 관리, 한방치료 등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낙상사고로 인한 2차 장애발생 예방을 위해 가정 운동기구 설치 및 재활운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력 저하로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어깨, 척추, 고관절, 무릎관절 가동성 및 근력향상을 위한 운동교실과 지체장애인 게이트볼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 보건소 최초로 발달장애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수중재활교실을 올해 처음 운영해 물속에서의 움직임을 통한 신체 발달과 심리정서적 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은숙<사진> 남구보건소장은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와 재활촉진을 위해 힘쓰는 한편 기본적인 생활 외에도 여가, 스포츠,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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