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가 북구 우현사거리 포항문화원 옥상에 대기환경정보 제공 전광판을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미세먼지, 황사, 오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대기오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3달간 제작공정을 거쳐 가로6.5m, 세로4m의 크기로 새롭게 설치했다.
　신규 설치된 전광판은 지역 대기오염측정소 5개소에서 받은 데이터와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1주일간 시험운영 후 정상 운영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상황과 다양한 환경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올해 대도동, 대송면 대기측정소내 노후측정장비를 3억3000만원을 들여 교체완료한 가운데 포항철강공단지역에 취약한 송도동, 오천읍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연말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매년 대기오염측정소와 전광판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