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관광공사 현지간담회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오는 11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간 중 경북도를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경북관광공사와 경북도는 지난 13일 호찌민 현지에서 사이공투어리스트, 엣트래블, ENT글로벌, 해피그린, M&T 등 베트남 유력 여행사와 호찌민EXPO 전담 여행사인 메디투어코리아, 대명투어몰 등 7개 여행사와 현지간담회를 갖고 EXPO 기간 중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키로 협의했다.
공사와 이들 여행사는 EXPO 기간 중 호찌민-경북 간 직항 개설을 기회로 보고 EXPO 홍보는 물론 베트남 관광객의 경북 여행이 원활하게 됨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사와 현지 여행사는 관광상품개발·시판은 물론 베트남 관광객들의 경북 여행 시 각종 편의제공 방안 등 구체적인 논의를 가졌다.
이재춘 경북관광공사 전무이사는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엑스포 행사가 일회성을 넘어 양 국가와 도시간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150만명을 상회한 반면 베트남 방한객은 25만1000여명에 머물러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경북관광공사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베트남에 널리 알리기 위해 현지홍보, 상품개발, 여행사 세일즈콜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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