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연극단 ‘어린왕자’… 동심으로 떠나볼까~
  • 이경관기자
포항시립연극단 ‘어린왕자’… 동심으로 떠나볼까~
  • 이경관기자
  • 승인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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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매일 저녁 7시30분 진행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시립연극단 제4기 어린이 아카데미 뮤지컬 ‘어린왕자’가 19~21일까지 3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오른다.
 세계적인 작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는 비행사였던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상상력을 가미한 작품으로 오늘날까지 수많은 명대사와 함께 전 세계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며 사랑받고 있는 고전명작이다.
 이번 포항시립연극단 어린이 아카데미 뮤지컬 ‘어린왕자’는 아름다운 음악과 풍성한 율동으로 원작 못지않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취임한 포항시립연극단의 김지용 상임 연출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린이뮤지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어린왕자’에는 시립연극단원 18명, 제4기 어린이아카데미 단원 23명, 객원 출연 등 총 44명이 출연한다.
 이번 뮤지컬에 참여하는 제4기 어린이 단원들은 지난 6월 지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끼와 열정이 넘치는 우수한 학생들로 7월부터 꾸준히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무대를 준비해왔다.

 뮤지컬 ‘어린왕자’는 바쁜 부모 밑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한 아이와 어린왕자가 만나면서 시작된다.
 아이는 어린왕자의 빨간 장미를 보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지만 이내 어린왕자와 헤어지게 되고 어린왕자를 찾으면서 접하게 되는 어른들의 세계에 실망한다.
 장미 숲에 떨어진 어린왕자는 자신의 장미가 유일한 것이 아님에 슬퍼하지만 여우를 만나 길들여진다는 것과 여러 가지 삶의 의미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어린왕자의 장미를 만난 아이는 장미와 함께 어린왕자를 찾게 되지만 병이 든 어린왕자는 하늘의 별들과 함께 떠난다.
 김지용 상임 연출가는 “포항시립연극단 제4기 어린이아카데미 뮤지컬 ‘어린왕자’는 철학적 깨달음이 담긴 명작에 아름다운 음악이 더해졌다”며 “이번 주,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순수한 영혼 어린왕자와 함께 동심의 세계에 빠져보자”고 말했다.
 공연은 매일 저녁 7시30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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