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이기호 작가, 포항시민 만난다
  • 이경관기자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이기호 작가, 포항시민 만난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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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2시 포은중앙도서관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시립도서관은 올해 포항을 대표하는 책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의 저자 이기호 작가 초청 북토크를 오는 23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연다.
 포항시는 한 권의 책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 읽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06년부터 ‘원북원 포항’이라는 시민 독서운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원북원 포항은 원북원포항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최종 후보도서 4권을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진행해 이기호 작가의 짧은 소설 40편을 모아 엮은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로 선정됐다.
 이 책은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 속에서 전전긍긍하는 우여곡절 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이 담겨있다.
 이기호 작가는 40편의 소설 속에서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네 인간군상들을 특유의 비애와 익살로 되살린다.

 이날 북토크에서는 이기호 작가를 초청해 삶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우직하게 전하고 있는 그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또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속 담긴 40편의 짧은소설에 대한 깊은 이야기도 나눠볼 예정이다.
 작가와의 대화뿐 아니라 소설 중심으로 창작된 단막극 ‘타인바이러스’와 ‘마주잡은 두 손’ 등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된다.
 책에 실린 박선경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도 원화로 만나볼 수 있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북토크는 올해 포항을 대표하는 책인 이기호 작가의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에 대해 작가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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