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생태힐링관광 중심지로 뜬다
  • 김영무기자
영양, 생태힐링관광 중심지로 뜬다
  • 김영무기자
  • 승인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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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자연·인간 융복합도시 위해 지역자원 다방면 활용
▲ 영양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생태힐링관광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사진은 영양군 수비면의 수하계곡(위쪽)과 반딧불이 천문대.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현대사회 일수록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이 부각되고 있다.
 영양군은 이같은 추세에 맞춰 자연과 인간문화의 융복합도시라는 목표와 함께 지역이 지닌 자연과 문화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추진 중이다.
 누구나 볼 수 있는 밤하늘이라는 소재로 2015년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지정된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왕피천 유역은 산골벽지를 한번쯤 방문해 보고 싶어 하는 관광지로 변모시켰다.
 지난해에는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이 별빛생태관광 명품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여억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영양군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별빛 관광명소이자 생태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 잡게 했다.
 또 영양군과 영덕군이 손을 맞잡은 영·영 에코힐링 관광권역 조성사업이 최근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양의 산림관광 자원과 영덕의 해양관광 자원이 결합돼 생태, 체험, 힐링, 숙박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이 사업은 내년에 개원하는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영양군이 국내 최고의 생태힐링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개원을 앞둔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76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기관으로 한국 고유 생물자원의 보존 연구와 국가 간 생물주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선봉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멸종위기종 복원과 더불어 영양군에서부터 각종 동·식물종의 보급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고, 이를 자원으로 생태관광 상품화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산채의 생산기반에서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양군을 산채연구와 산채산업발전의 메카로 발돋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영양이 국내 최고의 생태관광 지역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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