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지킴이 안전모 생활화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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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지킴이 안전모 생활화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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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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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안전모 미착용 등 이륜차 운전자의 법규위반 행위가 빈번히 이루어지고, 이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경산에 24명의 교통사망자 중 이륜차 사망자가 12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자 12명 중 안전모를 착용한 사람은 7명에 불과했다.
 이륜차는 차량 특성상 운전자 신체가 외부에 노출돼 사고 발생 시 사망 또는 큰 부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안전모 등 안전장구 착용과 교통법규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조사한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연중 이륜차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경우가 승용차 교통사고에 비해 약 3배 높고, 사망자의 36%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머리손상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74%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륜차 운전자들의 경우 특히 여름철에 날씨가 덥다는 이유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거나 배달업체는 생업을 위해 1초가 아쉬운 배달시간을 핑계로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고 신호 무시, 도로 역주행, 인도 질주 등 곡예운전을 일삼아 보는 이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 특별대책으로 이륜차 운행이 잦은 구간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모 미착용 등 주요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실적위주의 단속이 아니라 ‘안전모=생명모’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실질적인 단속과 함께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다각적 노력과 함께 무엇보다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 준수의식이 꼭 필요하며 아래와 같이 몇 가지 덕목을 꼭 지켜보도록 노력하자.
 첫째, 안전하게 이륜차량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중상 가능성이 최대 99%로 안전모 착용할 때보다 4배 이상 높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모는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종병기인 것이다.
 둘째, ‘나만 빨리 가면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인도주행이나 신호무시를 하는 안이한 생각을 버리자
 셋째, 야간에 전조등을 켜서 돌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빗길의 경우 사고 발생률이 증가해 평상시보다 높은 교통사고 건수가 증가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밖에 오토바이도 수시로 점검하고 사람이 건너는 횡단보도에서는 오토바이는 내려서 끌고 가야 하며, 갑작스럽게 차선을 변경하지 않는 등 이륜차 도로 주행 시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그 작은 실천 하나가 충족되었을 때 이륜차는 우리의 여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가능하게 해 주는 교통수단, 그리고 취미수단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경산경찰서 교통관리계 허옥연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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