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자원관리원 ‘의성군’ 이전 확정
  • 황병철기자
경북도농업자원관리원 ‘의성군’ 이전 확정
  • 황병철기자
  • 승인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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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북면 면제·효제리 의성분원 자리… 2020년 이전 완료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경북도농업자원관리원(이하 농자원) 이전지로 의성군이 최종 확정됐다.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기본계획 및 직속기관·사업소 이전계획에 따른 결정이다.
 20일 의성군에 따르면 농자원은 미래농업 생명자원인 우량종자를 생산·공급하는 경북 종자생산 허브기관이다.
 농자원 본원은 답작물인 벼종자를, 의성분원은 전작물인 콩, 보리 등 우량종자를 생산 보급하는 경북도 산하 사업소다.
 본원은 현재 대구시 북구 학정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도청 반경 30㎞이내 입지조건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이전후보지 유치신청을 받았다.
 유치전에 뛰어든 의성·예천·안동·영주·상주 등 5개 시·군 대상으로 입지여건 타당성 분석 등을 위한 전문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의성군이 이전지로 최종 선정됐다.

 농자원 통합 이전은 의성군 단북면 면제리·효제리 의성분원 자리에 33만㎡(10만평)규모에 300억원을 투입해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2018년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착공, 2020년 청사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시험포장 운영에 기간제 근로자를 추가 채용할 계획여서 인근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효과는 물론 현재 의성분원 49명 등 총 75명이 근무하게 된다.
 인구 유입, 수도작 위주 농업구조 조정을 통한 농외소득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은 반드시 지켜야 할 생명산업”이라며 “농자원 이전으로 명실상부 경북종자생산 메카 역할은 물론 나아가 국내종자생산 특화단지로 확대 발전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경북의 미래농업을 책임지고 있는 농자원 본원 유치로 도청과 밀착된 현장기반형 행정환경이 구축돼 기존 농업분야와 연계한 6차 산업발전과 ICT융복합 농업클러스터 육성으로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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