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亞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7일간 일정 성황리 마무리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 박창범)가 지난 20일 남자 산타 80kg 경기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념과 사상, 종교, 정치, 인종을 넘어 미래의 주역이 될 아시아 청소년들의 대화합의 장이 된 이번 대회는 사랑과 우정, 화합, 아시아의 밝은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됐다.
세계무술연합과 아시아무술연합회는 제9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를 통해 한국 우슈가 몇 년 사이 선수들의 경기력, 국제경기에 대한 대한우슈협회의 행정 처리 능력, 경기장 지원 및 현장 처리 대응 등 모든 면에서 큰 성장을 가져 왔다며 세계 우슈 강국으로서 위상을 정립했다고 평했다.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제9회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에는 20개국 선수임원과 각국 옵서버, 아시아무술연합회, 세계무술연합회, 국제심판진, 기술진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투로 A, B, C조, 집체, 남자 산타 8체급, 여자산타 4체급 등 65개 종목에 메달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 결과 한국대표팀은 여자 B조 장권에 출전한 고가빈 선수와 남자 A조 도술에 박지인 선수가 금메달, 남자 B조 42식 태극검 김동욱, 남자 B조 42식 태극권 김동욱, 남자 A조 남곤에 고동규 선수가 은메달, 여자 B조 42식 태극검 이민주, 여자 A조 대타 윤수빈, 이준희, 여자 산타 48kg 라아라, 여자 60kg 김혜인, 남자 산타 60kg 정다재, -65kg 장세영, -70kg에 출전한 이승민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의 첫 입국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각국 선수단의 입국 완료와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 일정을 끝내고 21일부터 22일까지 출국하게 된다.
국가별 메달 순위는 △중국 금 19개, 은 2 △홍콩 금 8, 은 9, 동 11, △이란 금 7, 은 7, 동 8, △베트남 금 6, 은 7, 동 3, △일본 금 5, 은 8, 동 8, △싱가폴 금 4, 은 8, 동 2, △말레이시아 금 3, 은 8, 동 3, △마카우 금 3, 은 1, 동 5, △필리핀 금 3, 은 1, 동 4, △한국 금 2, 은 3, 동 7, △인도 금 2, 은 2, 동 6, △인도네시아 금 1, 은 3, 동 5, △대만 금 1, 은 1, 동 2, △브르나이 금 1, 은 1, △우즈베키스탄 금 1, 동 2, △카자흐스탄 은 2, 동 5, △키르키즈스탄 은 1, 동 2, △스리랑카 은 1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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