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독도 연안바다의 효율적인 수산자원 관리 및 풍요로운 바다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울릉군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는 21일 오후 4시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양측 관게자들이 참석해 풍요로운 울릉·독도 바다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공동협력 활성화를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도·독도 연안바다 해양수산 자원조성 관리를 위해 바다녹화 확대와 풍요로운 바다환경 만들기, 해양수산 분야 협업을 위해 상시 공동협력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교류 및 협약은 △울릉도·독도 수산자원조성 사업 특구 지정을 위한 상호 노력 △수산자원 조성 분야 정책 공동 개발 △수산자원 관련 정책 및 학술 공동연구 △수산기술·정보교류 및 주요 행사 공동개최 등을 위한 공동협력 활성화 등이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울릉군 서면 태하,북면 천부 연안에 사업비 24억 원으로 바다숲 조성 사업과, 13~17년까지 5년간 북면 현포리 연안바다에 울릉연안 바다목장 조성사업을 대행해 왔고, 앞으로 연안 바다녹화 사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관리와 효과 검증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는 수산자원 서식처 보호를 위한 특구지정과 사업비 확보에 적극 협력해 해조류 바이오산업과 특산품종 대량생산 기술개발을 통한 6차 산업화로 울릉군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하고, 울릉군은 바다환경을 풍요롭게 조성해 좀 더 나은 울릉·독도바다가 되도록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