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오도창<사진> 영양부군수가 ‘제6회 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상 공직자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제언론인클럽이 주관한 행사에서도 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자랑스러운 세계인상은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단체와 개인의 사회기여도와 공헌도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임종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싸란짜르 주한태국대사 등도 수상을 하는 등 함께 영광을 누렸다.

　오 부군수는 지난 1980년 영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예천군 하리면장과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 신성장산업과장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7월 영양부군수로 부임했다.
　또한 재직기간 동안 한  번도 하기 어렵다는 예비타당조사 사업을 3건이나 성사시켰을 뿐만 아니라 경북도에 근무하는 동안은 경북의 산업지도를 바꾸어 놓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영양에서 부군수로 재임 시에는 농업 인력의 수급을 위해 베트남 화방군과 MOU를 체결했고 군이 아시아 최초로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에 지정되는데 기여하는 등 그간의 성과가 인정돼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오 부군수는 “정들었던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에 맞춰 이 상을 수상하게 돼 그간의 노력을 평가받는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한 고향인 영양에서 퇴임하는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연어가 혼신의 힘을 다해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듯이 저도 힘차게 거슬러 올라오는 저 연어들처럼 고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 열정을 고향인 영양군에서 불태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