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도자기 발전 공로 인정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2017년도 제1회 문경시 도자기 명장으로 월봉요 오정택(55) 와 황담요 김억주(58)씨를 선정했다.
시는 도자기명장제도를 2015년 문경시 도자기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올해 2월에 시행규칙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시는 문경전통찻사발의 본고장으로서 전통 도자문화 예술을 계승하고자 도자기 발전에 공헌한 도예인을 명장으로 선정해 맡은 분야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정진할 수 있도록 올해 첫 두 명장을 선정했다.
명장 자격조건은(50세 이상, 문경거주 10년 이상, 경력 20년 이상)을 충족하는 3명의 후보자들이 신청했었다.
심사는 도예분야에 학식과 덕망이 있는 5인의 인사로 구성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또한 문경도자기협회 사무국장 문경대학 교수로도 활동하며 문경시 도자기발전을 위한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억주 도예인은 1992년부터 황담요를 운영하면서 1994년 사마네현에서 한일도예교류전을 시작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여 차례 초대전을 열면서 작가로서의 이름을 알렸고 1995년 ‘문경전통 다완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문경시 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과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문경시 향토명품화사업 추진과 찻사발축제를 대표축제로 등극시키는데도 많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도자기 명장으로 선정된 오정택, 김억주 도예인에게 명장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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