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목말라… 재밌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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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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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내달 개봉 ‘범죄도시’ 출연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배우 윤계상이 영화 ‘범죄도시’를 본 god 멤버들의 반응을 알렸다.
윤계상은 25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사회 후 god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재밌게 본 것 같더라. 하얼빈 사투리를 계속 흉내낸다. 매일 사투리로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가장 흉내를 잘 내느냐”는 질문에 대해 “호영이가 잘한다”라고 답하며 멤버들과의 애틋함을 드러냈다.
윤계상은 추석 시즌 개봉을 앞둔 영화 ‘범죄도시’에서 하얼빈 출신 조직 보스 장첸 역을 맡았다. ‘범죄도시’는 2004년 주먹 한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돈 앞에 자비가 없는 잔혹한 보스 장첸을 잡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윤계상은 “생애 첫 악역을 맡았다. 악역이 맞는 옷이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재밌었다. 하지만 맞는 옷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늘 악역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너무 하고 싶었는데 시나리오가 잘안 들어오더다. 이미지 때문인지 강한 캐스팅 제안이 안 들어왔다. 내가 순하게 생기지 않았나”라며 “그 전에는 나에 대해 예상되는 이미지가 많았다. 젠틀하고, 선해 보이고, 방황하는 청춘 같고 ‘찌질이’같은 그런 모습들이 많이 있었다. 그 모습에 저에게 많다. 그런데 지금은 무서워 하시는 모습이 보이더라”라며 영화를 보고 난 후 올라오는 좋은 반응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윤계상은 장발 변신 후 주변의 반응에 대해 “처음엔 다 웃었다. 웃기다고 한다. 뭘 어떻게 하나. 코미디를 찍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 이런 반응이구나. 어떻게 해도. 처음에 폐차장에서 머리를 풀까 싶었다. 스태프들은 50% 촬영 했을 때 폐차장 장면을 찍었는데, 이미 그들은 장첸이 너무 좋았고, 머리를 푸니까 너무 좋다고, 풀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등장이 머리 풀었을 때 비주얼적으로 낯설 거라고 예상했다. 되게 이상하다. 몰입감이 바로 들어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히며 이미 이런 반응을 예상했었음을 알렸다.
윤계상은‘굿 와이프’ 출연 전 슬럼프를 겪은 것에 대해 “당시에 너무 힘들었다. 저는 한다고는 하는데, 그게 평가가 조금 외면 받을 때, 그런 일이 자주 있어서 제가 제 욕심을 너무 부리는건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굿 와이프’ 하면서 (전)도연 누나 만나고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 진짜 좋았다. 너무 재밌었다. 사랑도 받았으니까, 다시 에너지가 생기는 거 같더라”고 회상했다.
윤계상이 마동석의 상대역을 소화하기 위해 5㎏을 찌운 사실을 알렸다. 그은 “마동석의 상대를 위해 몸을 엄청 키웠다. 5㎏을 찌웠다. 동석이 형이 갖고 있는 체구, 아우라가 부럽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완전 왜소했다. 기본적인 남자 배우가 힘이 있어야겠다고 해서 몸을 만들고 있다. 다음 작품이 뭐가 들어올지 모르지만 남성미가 부러웠다”고 알렸다. 또 “몸을 키우는 데 3년 걸린다고 하더라. 1년에 3㎏ 밖에 안 는다더라. 근육이 일주일에 6일 정도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윤계상은 추석 시즌 개봉을 앞둔 영화 ‘범죄도시’에서 하얼빈 출신 조직 보스 장첸 역을 맡았다. ‘범죄도시’는 2004년 주먹 한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돈 앞에 자비가 없는 잔혹한 보스 장첸을 잡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범죄도시’는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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